원당중학교,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배드민턴 친선경기

▲ 이날 학부모와 교사는 친선 배드민턴 경기를 통해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하루의 일과가 끝난 원당중학교 상록관이 떠들썩했다. 바빴던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원당가족 친선 배드민턴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운영위원장, 원당중 교감을 비롯한 3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8팀 복식조로 경기를 시작했다. 15점 3세트로 세트별 승부를 가려 세트 당 승부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다.


배드민턴 경기를 하면서 학부모는 평생교육(원당중 실시)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 했고, 교사는 구슬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열띤 응원과 흩어지는 웃음 속에 9승으로 1등을 한 이미숙(1-8, 조웅희)학부모, 최미경(1-4, 강원식)학부모에게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고, 이어 모든 팀은 마음의 선물을 나눴다.


강성경(1-4, 김준호) 학부모는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데,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함께 땀 흘리고 승리의 기쁨도 나눌 수 있었다”며 “원당가족의 탄탄한 소통이 으뜸마루를 닦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오늘 함께해 주신 여러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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