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맞아 농기계임대사업 활기
하루평균 25대 가량 임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활기를 띄고 있다.
당진시에 따르면 봄철 영농에 필요한 쟁기, 퇴비 살포기, 이앙기 등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25대 가량의 농기계가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본소는 총 66종 33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11일 개소한 남부지소 임대사업장도 총 31종 187대의 임대 농기계를 보유해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돕고 있다.
지난 4월 한 달 간 임대된 농기계 수는 총 728대로 이는 남부지소 농기계임대사업장 개소 이후 당진 남부권(합덕, 면천, 우강, 순성, 신평)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가 용이해져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수요 증가는 남부지소 임대사업장 개소의 영향이 컸다”면서 “올해 말 북부지소 임대사업장 개소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 농업인들이 영농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이해 △농업인 상담 △현장농업컨설팅 △농업인교육 △농기계 임대 사업 등 농업인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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