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당진 올해의 작가전 이상옥 작가 ‘보내는 봄’
“일상적인 풍경을 간결한 감성적인 이미지로 압축”
오는 28일까지 문예의 전당
 
‘당진올해의작가전 2014’의 작가로 선정된 이상옥, 작가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전시회를 연다. 
‘2014 당진 올해의 작가전’의 작가로 선정된 이상옥 작가가 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오는 28일까지 ‘보내는 봄’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이번 작품은 왜목마을, 주공아파트 등 당진의 풍경들이 담겨 있다.
“당진 곳곳을 다니면서 주위의 풍경 중 마음에 다가오는 부분을 작품으로 표현했어요.” 40여 점의 작품은 파스텔 톤의 색상을 사용해 관람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 작가는 마음에 드는 색을 내기 위해 적게는 한 시간에서 길게는 몇일 동안 색 제작을 하기도 했다. 한국적 여백이 특징인 이 작가의 작품은 당진의 일상적 풍경을 간결한 감성적인 이미지로 압축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 했다.
이 작가는 “바쁘고 복잡한 생활 속에서 순간을 포착해 캔버스에 담았다”며 “순간의 소중함을 통해 관람객들이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는 10월 소품전을 계획하고 있다. 
이상옥 작가는 동양적인 정서로 여백을 이용한 서양화를 그린다. 작가의 시각을 통해 당진의 풍경을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다. 그림의 여백을 느끼며 천천히 감상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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