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초등학교(교장 김정철)는 지난 3~4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충남학생체육대회 테니스대회에 참가하여 값진 준우승(2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교는 전교생이 72명인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테니스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3명이나 될 만큼 본교 학생들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사랑은 가득하다.
2013학년도부터 주중훈련과 방학 기간 강화 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 결과 만년 3위에서 한 단계 도약한 단체전 2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충남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진행된 경기인 협회장기 테니스대회 단체전 2위, 춘계 종별 테니스대회 개인복식 3위 등 도내 초등학교 중 2인자의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학교 관계자는 “금번 대회에는 5학년과 3학년 학생 중심으로 참가하게 되어 어려움도 많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한 결과 준우승의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며 “그동안 당진시청 교육경비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인조잔디 테니스장, 당진화력 발전기금, 충남테니스협회, 당진시체육회, 스포츠플러스, 익명의 당진시 소재 A업체 지원 등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기까지에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기관과 단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본교 테니스부 학생들은 5학년이 주축이 되어 연습에 전념하고 있어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에 개최되는 대회부터는 도내 우승(1위)을 목표로 맹연습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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