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 문현수 참 상큼하다 참 청하하다 참 맑다 봄은 그렇게 온다 새소리와 파릇한 새싹 그리곤 힘이 넘치는 소리 소 울음소리 경운기 소리 모든 농기계소리 봉우리졌던 꽃나무들이 이제 자태를 들어내고 아름다움으로 대자연을 덮는다 봄은 우리에게 그렇게 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진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