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 안진모 회장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연합회장기대회 등 전귝 규모의 각종 대회를 유치, 개최하며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스키 및 스노보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의 회장직에 안진모 회장이 취임했다.
전국 규모의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와 동계스포츠 불모지로 인식되고 있는 당진. 그리고 당진 출신의 안진모 회장의 취임은 다소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오늘 이웃사람들에서는 안진모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각오와 계획, 그리고 생활체육 전반에 관한 부분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안진모 회장은 10년 전 국민생활체육 충청남도스키연합회 회장, 2010년에는 당진생활체육회 회장직을 역임해왔다. 현대인들의 생활체육과 건강증진 등 진정한 노력으로 건전한 사회문화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것.
지난 1월에는 생활체육스키교실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스키강습을 통한 체육참여 활동의 기회 제공, 정서함양 등에 기여했으며 당진시 어머니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여가문화 생활의 정착,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캠프로 소통과 어울림의 기회 제공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러한 안진모 회장의 생활체육을 위한 발걸음은 진정한 신념에서 우러나왔다, 특히 스키 대회 및 각종 회의 등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의 상임부회장으로써도 충실한 자세로 모범이 될 정도로 최선을 다해 임했고, 이를 지켜본 회원 및 관계자들의 추대와 함께 당당히 투표를 통해 회장직에 당선됐다.
안진모 회장에게 취임 소감을 묻자 “스키와 생활체육의 길을 걷다보니,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의 회장이라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에 올라 부담이 크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이 시점에, 관망하는 입장이 아닌 주도적으로 대비하며 실질적인 참여와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의 회장직 임기는 4년. 즉 2018년에 치러질 평창 동계올림픽과 취임하게 된 안진모 회장의 연관성은 매우 크다. 국민들의 동계 스포츠에 관한 인식 변화와 주도적으로 행사 진행 등의 지원에 국민생활체육전국스키연합회의 비중은 크기 때문.       
이렇게 중요한 국제 경기를 앞두고 있는 안진모 회장에게 계획을 묻자 “평창 동계올림픽 관계자들과의 상호소통을 바탕으로 협력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열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매년 개최 중에 있는 문화관광부장관기대회, 연합회장기대회 등 완벽한 행사진행과 더불어, 미국 대사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스키?보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근 10여 년간 생활체육과 인연을 맺어온 안진모 회장과 스키와의 인연은 남다르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즐겨했으며, 특별히 빠진 운동은 없어도 두루두루 섭렵하는 정도였던 것.
안진모 회장은 “생활체육 단체와 인연을 맺고 활동해오며 말로 못할 매력을 크게 느꼈다”며 “각종 대회는 물론, 회의나 경기진행에 관한 모든 일들이 즐겁게 느껴졌다. 이러한 점들이 지금까지 생활체육에 몸담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안진모 회장에게 당진시의 생활체육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부탁하자 “전국 지자체 중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보이고 있는 당진시는 생활체육의 면모와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생활체육의 도약을 위해서는 종목별 생활체육단체들의 내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진정 시민들을 위하는 조직적인 뿌리를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느냐”는 답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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