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신문
  • 승인 2014.03.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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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시 - 문현수

매일 먹고 또먹고
먼 옛날 내가 있기전에
아마 그날도 밥은 있었을 것이다

하얀 쌀밥이 내앞에 있다
언제 보았냐는 듯
입으로 들어간다

잠시후 뿌듯함이 밀려온다
무엇이 이토록 나를 기다려줄까
매일 매일 거르지않고 찾아준다

미소짖는 하얀이가 예쁘다
하얀이를 들어내며 웃는다
그러곤 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