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수도과장 인터뷰
‘맑고 깨끗한 물 공급으로 시민의 건강 최우선 행정 펼칠 것’ 

우리나라는 유엔이 정한 물 부족국가 중 한나라이다. 유엔은 세계 인구의 40%인 25억 명 가량이 사는 80개 국가에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세계인구중 약 11억 명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해 생명의 위협을 겪고 있는 것이다.
‘물은 생명이다’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구촌에 사는 모든 인류의 과제다. 당진시의 수도행정 총책임을 맞고 있는 최인호 과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래전략사업단 지역자원조성과에서 수도과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시죠. “먼저 당진시 상하수도 업무를 총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시민의 건강과 각종 산업생산활동에 중요한 상하수도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말하는 최인호 과장은 “수도과에서 하는 수도행정은 맑고 깨끗한 수도물 공급을 통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이란 목표아래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생활하수 및 오폐수의 적정한 처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수도과는 5개팀 55명의 팀장과 주무관들이 당진시 상수도보급률 80% 높이는 일과 지방상수도에서 광역상수도망 구축을 추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과정에서 수도요금 및 시설분담금 문제로 지역주민들과 어려움을 격고 있지만 하반기에 물가 심의위원회 및 급수조례개정을 통해 원가를 공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요금체계를 현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맞추어 수도과는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 및 노후·불량 수도관 교체, 극빈층 생활용수공급사업 등으로 시민 모두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시급한 사업으로는 “전 지역 상수도 공급 목표와 남산 배수지 시설공사 완료, 본 사업은 30,000톤 규모의 지방상수도 공급체계를 확장하는 사업이며, 지역별로 하수처리장을 늘려야하고, 당진하수처리장 증설공사(15,000톤에서 30,000톤 처리시설)를 2014년에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부탁하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기바라며, 시민이 주인이라는 시장님의 의지처럼 주민 편에서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과장은 55년생으로 고대면 진관리 출생이며, 아내 원신자씨와 슬하에 2녀 1남을 두었고 고대초등학교, 호서중·고등학교와 한밭대학교를 졸업, 1981년 합덕읍에 첫 발령을 받고 공직에 입문 33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많은 부서를 두루 거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공직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최 과장의 어깨에 17만 시민의 건강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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