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선태 민원위생과장

인터뷰 김선태 민원위생과장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위생행정 추진할 것” 

시민을 중시하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천하는 소통행정, 감동 행정을 추진하고자 지난 1월 1일자로 당진시가 민원처리과에서 민원위생과로 부서 명칭을 변경한 민원위생과장에 김선태(48)과장이 부임했다. 김 과장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묻는 질문에 “신설된 부서에 부임하게 되어 책임이 막중하다. 28년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친절을 모토로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으로 신뢰받는 위생행정 추진할 것”이라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 과장은 “작년에는 충남 최초로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50인 미만 어린이집 급식시설에 대해 급식전문가들이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지원해 왔다”며 “『열린주방 사업』을 통해 음식점 주방을 고객에게 공개하여 불결한 위생관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등 선진음식문화 조성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도 위의 두가지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4년 연속 식중독발생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과장은 “2014년도에는 경제불황과 양극화에 따른 갈등을 해소하는 민원조정과 옳음속에 빈틈이 있고 상대방의 그름 속에서 이유가 있는 역지사지(易地思之)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남이 아닌 정답고 친근감 넘치는 내 가족처럼 섬기는 섬김행정을 펼치고자 작명가 청암 박광호씨의 자원봉사로 사회적 취약계층 신생아 무료 작명과 서민들의 생활문제를 전문가들이 무료로 상담해주는 전문가 민원상담센터 운영으로 오지 지역을 찾아다니며 민원을 해결해 주는 ‘종합민원서비스 세트’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위생과는 민원팀, 가족관계등록팀, 위생행정팀, 위생지도팀 등 4개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선태 과장은 우강면 세류리 출생으로 아내 이순옥씨와 1남1여를 두고 있으며, 1986년 공직에 입문 송악면에서 공직을 시작하여 세무과 세정팀장, 보건행정과장, 민원처리과장 등 여러 부서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아 시와 시민들과의 가교역활 뿐만 아니라 민원인들과의 용화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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