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교 당진우체국장
“종합 국가서비스기관으로써 제 역할 다할 것”

당진우체국의 국장으로써 취임을 알린 이선교 국장. 가장 먼저 취임 축하와 함께 처음 당진우체국에 첫발을 디뎠을 때의 소감을 묻자 “서해안 발전의 중심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는 변화된 당진시를 보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우체국을 만들어 보겠단 생각을 했다”며 “당진우체국은 종합적인 국가 서비스기관으로써 제 역활을 다해야한다는 다짐을 했다”고 전했다.
1911년 7월 당진우체소로 개소하여 당진시민과 긴 세월을 함께한 당진우체국의 발전계획 및 개인의 신념을 묻자 이선교 국장은 “아시다시피 우체국은 기본적인 우편배달 업무 외에 예금·보험사업과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우체국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은 구성원의 단합된 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기진작 및 복지향상에도 노력해 그 저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당진우체국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연락과 안부를 전할 수 있었던 한국우정, 그러나 현재에 이르러 각종 SNS 서비스와 E-mail 등으로 소외되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묻자 “사실 위 서비스들의 발달로 우정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나 신성장동력과 연계한 마케팅 추진과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당진시민들에게 새해 덕담을 부탁하자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다. 당진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마다 행복한 웃음과 건강, 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며 “지난 해 어려운 일들이 참 많았으나 2014년은 청마의 기운을 듬뿍 받아 대지를 박차고 나아가는 역동적인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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