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평가단 조재철 단장

도정평가단 조재철 단장 인터뷰
“현장중심 평가단 운영, 분과위원 시군협의회 활성화”

지난달 1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제9기 도정평가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도정평가단은 앞으로 2년간 도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참여와 도정발전을 위한 시책 건의 및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도정평가단 당진지역 위원 8명도 위촉됐으며, 제9기 단장에 조재철 씨가 선출됐다.
도정평가단 공개모집 건설해양소방위에 선임된 조재철 단장은 도정평가단 위촉식 투표결과 187명중 130명이 투표에 참여해 128명 투표 2명이 기권한 가운데 72명(55.4%)의 지지를 얻어 단장으로 선출됐다. 조재철 단장은 인터뷰에서 “도정평가단은 충남도의 주요 정책을 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도정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중심의 평가단 운영 및 분과위원 시군협의회 활성화를 시군협의회와 분과위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도정에 전달해 내실 있게 도정평가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재철 단장은 “그동안 도정에 관심이 많았다.”며 “충남도민으로서 도정을 위해 올바른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제9기 도정평가단 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할 것이며, 지난 2년간 건설소방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각 시군별로 산업단지와 건설현장, 공장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실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단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난달부터 각 시군협의회를 방문 간담회를 통해 지역협의회 발전방향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오는 12월 2일에 있을 도지사와의 임원 간담회에 적극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두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전 정책개발원 이사, 충남개도 백년사 공동집필위원, 전 도정평가단 당진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996년부터 운영해 온 도정평가단은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한 쌍방향 도민 의견수렴 제도이다. 도정평가단은 2년간 일반행정, 경제통상 등 6개 전문분야로 나뉘어 도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에 참여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시책을 건의하는 등 도와 도민간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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