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인구, 21,975명 들어오고… 18,093명 나갔다
순 이동자수 3072명 늘어
당진지역 기업 입주 영향

당진시 전입자가 시승격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1월부터 10월까지 총 3072명의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당진 순이동자(전입-전출)는 3,072명으로 나타났다.
당진 순이동자는 1월 158명, 2월 333명, 3월 204명, 4월 374명, 5월 273명, 6월 319명 7월 463명, 8월 414명, 9월 282명, 10월 252명 등으로 월 평균 전입자가 307.2명이었다.
한편, 충남 순이동자수는 지난해 7월 700명부터 지난달 1700명까지 16개월째 줄곧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전 순이동자수는 세종시 출범이후인 지난해 7월 -700명, 8월 -1100명, 9월 -100명, 10월 0명, 11월 200명, 12월 -700명 등으로 전출자가 2400명 더 많았다. 올 대전 순이동자수는 1월 600명, 2월 500명, 3월 -100명, 4월 100명, 5월 0명, 6월 100명, 7월 -200명, 8월 0명, 9월 -200명, 10월 400명 등으로 전입자가 1200명 많아 세종시 출범이후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대전 순이동자수는 1200명 감소됐다.
통계청 관계자는 “세종시 출범이후 대전 순이동자수가 감소된 것은 인근 지역 인구유입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충남 순이동자수의 증가세는 세종시 출범보다는 천안, 아산, 당진지역 기업 입주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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