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신해철)는 지난 18일 송악면 부곡리 소재 GS EPS(주)에서 화재진압 방법이 일반화재와 다른 특수화재 대상에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특수화재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특수화재 표준작전절차 대응 매뉴얼에 따른 현지적응훈련으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돼 대상별 특성에 맞는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이 필요한 대상에서 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과 화재진압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며 인명 또는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자위소방대의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표준작전절차에 따른 차량 부서 및 역할 수행 △초기 조치사항 및 연소 확대 방지 △소방시설 점령 및 활용 △위험물시설 취약요인 숙지 △자체 상황전파 및 자체소방대 활동사항 등으로 소방차 8대,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 30여명이 동원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현근 방호구조과장은 “훈련은 현장 소방 활동 능력 함양에 최적의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민·관 합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초기대응 능력 및 화재진압 대처 능력 향상은 물론 과학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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