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저소득층 정부양곡 50% 할인판매

100원짜리 동전 하나가 아쉬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 일반 서민들을 위한 지원정책을 잘 챙긴다면 월동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동안 차상위 복지수급자에게 정부양곡(20kg 1포대에 3만9700원)를 50% 할인 가격에 판매하던 것을 올해에 한해 10월, 11월에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07년 경로연금대상, 한부모가족지원법 보호대상, 2층 보육료 지원대상,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 자활사업 참여자, 장애수당 수급자 등으로 당진군 거주지 읍·면에 신청하면 택배를 통해 쌀을 받을 수 있다.


또,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부터 심야전력요금을 18% 할인하는 제도를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하고 있어 난방이 잦은 동절기엔 특히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따라서, 심야전력요금 할인을 원하는 사람은 군에서 차상위계층 확인증을 받아 가까운 한전 사업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동전화요금감면 혜택이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됐다.

따라서 기초생활수급자는 가입비 및 기본료가 면제되고 통화료는 50%가 감면되고 차상위계층은 가입비 면제, 기본료 및 통화료의 35% 감면 받는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주) 차상위계층
월 평균소득 126만원 이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이며 140만원 이하는 ‘차상위계층’으로 분류 지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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