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21, 22일 양일간 귀경정체 예상
귀경길 38번 국도로 우회 추천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추석 연휴에 귀성할 계획이며,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7일에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귀성 계획'을 조사한 결과, 귀성은 추석 연휴를 앞둔 '17일이나 그 이전'(44.1%)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연휴 첫째 날인 '18일'(37.8%), 추석인 '19일'(15.5%), 추석 다음날인 '20일'(1.5%) 순이었다. 귀경행렬은 추석 당일인 '19일'(23.6%)과 휴일 마지막 날인 '22일'(22.8%)에 몰릴 전망이다. 계속해서 '20일'(20.6%), '21일'(18.3%), '23일이나 그 이후'(6.8%) 귀경하겠다고 답했다. 귀성길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59.4%)를 첫번째로 선택했고, '고속버스'(20.6%), '기차'(9.3%), '지하철'(4.5%)이 뒤를 이었다.
당진경찰서 교통관리계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귀경차량은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당진인근의 도로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휴가 끝나는 토·일요일(21·22일)에는 서산 , 당진, 신평을 잇는 32번 국도를 중심으로 상경차량이 집중되면서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32번 국도가 정체될 경우, 현대제철로 우회하는 38번 국도를 이용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당진경찰서측은 이번 추석에도 계도위주의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추석에 심화되는 음주운전뿐만이 아니라 신호위반 교차로꼬리물기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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