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남문화예술제 개최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충남문화예술제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 순수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움이 어우러질 예술작품의 축제인 ‘제1회 충남 문화예술제’가 당진 문예의전당 에서 ‘충남 문화예술의 꽃은 피기 시작했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다.


한국예총 충청남도지회와 한국문화원연합회 충청남도지회가 주관하고, 당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의 품격 향상과 충남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예술제이다. 첫날인 7일에는 관악부 초청연주 함께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공연장에서는, 대한민국 공군 군악단 초청연주회, 9일 글로리아 소년·소녀 합창단 공연과 제17회 전국무용제 금상에 빛나는 원유선 무용단 공연이 펼쳐졌다.


또, 야외공연장에서는 8일 고전무용 한량무·부채춤, 창작탈 놀이 ‘천년을 넘어서, 서산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이 9일 농촌마당극과 창극 ‘황칠이와 뺑파’가 공연됐으며, 전시실에서는 제2회 서해미술대전 입상작품과 충남현대미술 작가협의회 회원작품이 전시됐다.


이와 함께 야외공간에서는 해외 5개국 작가와 충남예술인 150명의 작품이 전시되는 충남 국제 ART SHOW, 당진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리며 가훈 써주기, 짚풀 전시체험과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다채로운 예술 활동을 통해 선보이는 충남문화예술제는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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