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학생체육대회에서 승전보를 울린 당진중 역도부 학생들과 감독교사, 코치가모여 승리를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당진중학교(교장 김기수) 역도부는 지난 6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역도부문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 2학년 최명근(15)은 50kg급에서 인상, 용상, 합계 부문 충남 학생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별히 여학생부에서는 1학년 정해인과 박시은 학생이 금년에 운동을 처음 시작해 피나는 노력과 인고의 감내 끝에 당당히 각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3관왕을 달성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했다.


지난 제60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3개로 종합우승이라는 성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실질적인 종합 1위의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명실 공히 충남 최고 역도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됐다.

학교장 및 감독교사(정재근), 코치(김현수), 학생(유민국 외 9명)이 일치단결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당진중학교 역도부는 2007년 4월에 창단돼 훈련을 시작한지 만 2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충남 학생 역도를 짊어지고 갈 역도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의 우수한 성적을 토대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전략을 세워 열심히 훈련해 내년 5월 전남 보성에서 열리게 되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리라 기대된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 제17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역도부 성적


△정해인(1학년) 75kg 이상급 인상, 용상, 합계 3관왕 △박시은(1학년) 58kg급 인상, 용상, 합계 3관왕 △최명근(2학년) 50kg급 인상, 용상, 합계 3관왕-인상 73kg, 용상 91kg 합계 164kg(충남학생신기록 수립) △김해광(2학년) 56kg급 인상 용상 합계 3관왕 △이원호(1학년) 45kg급 각 인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 △유민국(2학년) 62kg급 각 인상, 용상, 합계 은메달 △이상덕(1학년) 69kg급 각 인상, 용상, 합계 동메달 △신명호(2학년) 69kg급 각 인상, 용상, 합계 은메달 △백세현(2학년) 94kg급 각 인상, 용상, 합계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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