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 지지율 이철환 시장 16.6%로 선두…김홍장 도의원 12%

이철환 당진시장(16.6%) 김홍장 충남도의원(12%) 김후각 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8.5%) 이종현 충남도의원(8.2%)

이덕연 전 당진군수 후보(5.4%) 김석붕 전 청와대 비서관(5.1%) 김명선 시의원(3.9%)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2.8%)

내년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당진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철환 시장, 김홍장 도의원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신문이 창간 24주년을 맞이해 내년 64일 실시될 지방선거와 관련,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당진시장 후보지지도, 안철수신당 지지의사,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찬반의견, 지방의원 보좌관제 찬반의견 등, 정당지지도 등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지난 181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당진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1034(전체대상수 27,500, 접촉표본수 16,872, 응답률 6.13%)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층화무작위 표본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04%p이며, 20136월 성별 연령별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했다.

참고로 1034명의 응답자 중 남성은 51.9%, 여성 48.1%, 19세 이상 2015.2%, 3020.7%, 4019.6%, 5018.1%, 60대 이상 26.4%였으며, KT등재번호는 71.2%, KT미등재번호는 28.8%.

이철환 시장 - 김홍장 도의원 강세

당진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8명의 후보 중 지지하시는 인물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이철환 당진시장이 16.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김홍장 충남도의원(12%) 김후각 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8.5%) 이종현 충남도의원(8.2%) 이덕연 전 당진군수 후보(5.4%) 김석붕 전 청와대 비서관(5.1%) 김명선 시의원(3.9%) 정석래 전 한나라당 당협위원장(2.8%)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도에서 이철환 시장은 당진1(15.6%) 당진3(28.2%) 면천면(17.3%) 순성면(33.4%) 신평면(10.7%) 정미면(26.9%) 6개읍면동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김홍장 도의원은 고대면(28%) 당진2(25.5%) 석문면(15.3%) 송산면(20.5%) 4개읍면동에서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후각 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은 대호지면(27.9%)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고 이종현 의원은 우강면(23.5%) 합덕읍(27.2%)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성별 지지도에서는 이철환 시장이 남성 20.4%, 여성 12.5%였으며, 김홍장 도의원은 남성 11.5%, 여성 12.6%였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시민도 37.5%에 달해 아직은 관망중인 유권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당진시장 선거는 작은 바람에도 크게 흔들리는 형국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새누리당 57% ‘압도민주당 16.6% ‘저조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57%의 지지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으며 민주당은 16.6%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새누리당의 압도적인 지지율 이유로는 새누리당에 흡수된 선진당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새누리당(57%) 민주당(16.6%) 진보정의당(1.8%) 통합진보당(1.5%) 순이었으며 기타정당(6.2%) 지지정당 없음(16.9%)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새누리당이 전연령(20(72.6%), 30(42.5%), 40(44.1%), 50(62.1%), 60대이상(65.7%))에서 선두를 달렸고, 민주당은 모든 연령층에서 11.1%~23.8%의 저조한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지역별 역시 새누리당은 당진 전지역에서 37.1%~75.5%의 높은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고, 민주당은 6.1%~27.3%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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