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도 전달

 

 

▲ 당진상공회의소와 중국 일조시 상인회는 지난 4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상호 무역·기술 및 경제협력 등에 협력키로 했다.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윤수일)가 중국 산둥성 일조시를 방문해 현지 상인회와의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당진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3박4일의 일정으로 상공회 임원단 등 11명이 일조시(시장대행 조효위)를 방문해 우호상담 및 교류를 협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5월 당진군과 일조시의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추진하게 될 경제단체간의 자매결연이라는 의미로 향후 양 자치단체간의 무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매결연식은 지난 4일 중국 산둥성 일조시 무역촉진회 사무실에서 윤수일 당진상공회의소 회장과 왕자춘 국제일조상회 회장, 조효위 시장대행과 만통 부시장, 왕기완 상공회 부회장 등 양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연서 체결식을 가졌다.

 

결연내용을 보면 양단체는 상호 무역·기술 및 경제협력, 출판물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교환과 투자·무역에 있어 기업체간의 교류협력, 경제무역계 인사의 상호방문교류 등을 명시했다.

또 프로젝트 견학방문단과 기술교류회, 포럼 등의 각종 경제 활성화 촉진활동에 있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한편, 결연식에 앞서 당진상공회의소 방문단은 2일 조 시장대행이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조 시장대행은 군과 일조시간에 다양한 스포츠 문화교류를 희망한다는 뜻과 기시지줄다리기 축제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방문에 함께 참석한 김후각 농촌공사 당진군지부장은 쓰촨성 지진피해자 돕기 성금 금일봉을 조 시장대행에게 전달했으며 당진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모금한 3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