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20톤 백미 가공, 전국 최대규모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 ⓒ당진시청 제공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 준공식.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7일 우강면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은 당진의 8개 지역농협(합덕, 신평, 우강, 석문, 고대, 면천, 대호지, 정미)이 공동 참여하여, 당진시농협쌀공동조합법인(대표이사 김이섭)이 운영하게 된다.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설이 준공되기까지 국비와 지방비 231억원이 투입됐고, 부지면적 29,302㎡ 건축면적 7,128㎡으로 시설규모 가공시설 시간당 백미 5톤 3라인, 건조시설 30톤 10기, 저장시설 500톤 12기를 갖추고 있으며, 일 120톤의 백미를 가공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성희 농협중앙회 중앙회장, 참여농협 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표이사의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기념사, 축사, 감사 인사, 준공커팅식 및 시설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곳을 당진쌀 판매 거점 단일화와 규모화하여, 전국 쌀시장 주도권 확보 및 당진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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