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9월, 10월 지속 캠페인 예정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해변정화 활동에 3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약 3시간 동안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고정호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해변정화 활동에 3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약 3시간 동안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쓰레기 수거에 힘썼다. ⓒ고정호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지난 20일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해변정화 활동을 펼쳤다.

‘다함께 우리 바다 쓰담쓰담’이란 슬로건 아래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진행한 해변정화 활동에 3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자원한 봉사자들과 함께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버스로 출발한 이들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각종 쓰레기와 부표, 그물, 밧줄 등 폐어구를 수거했는데, 더운 날씨에도 약 3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당진환경운동연합 김정진 사무국장은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들은 결국 인간에게 미세플라스틱으로 돌아온다”라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어구가 큰 문제로, 정부는 친환경 생분해 어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모든 해양 쓰레기들은 곧 사람의 몸에 돌아온다는 것을 자각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오는 6월과 9월 10월에도 해변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해양생태계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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