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만수무강 잔치 사진.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제공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만수무강 잔치 사진.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은실)은 지난 19일 팔순, 구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잔치를 열었다.

잔치의 주인공은 팔순 및 구순이 넘었음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잔치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고, 선정 과정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례관리 담당자와 생활지원사의 의견을 취합하고 사례 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9명의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부터 노인 일자리 노노케어 수요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사회 홀로 계셨다. 또한 신체적 어려움, 지리적 접근성 취약으로 인해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38명의 재가복지서비스 어르신도 초정해 식사를 대접하고 인사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명진 부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철수 도의원, 복지관 운영위원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어르신께 술잔을 올리고 절을 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인공으로 참석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하하는 잔치를 열어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김은실 관장은 “만수무강 잔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복지관의 정체성과 역할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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