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 무리 포착 제보영상 갈무리. ⓒ독자 제공
들개 무리 포착 제보영상 갈무리. ⓒ독자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지난 12일 새벽 6시 42분경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들개 6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영상을 제보한 시민 염모 씨는 “이른 아침 산책을 하는데 멀리서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려서 반대 방향을 쳐다봤더니, 당진시청에서 문예의전당으로 가는 길에 들개 6마리가 무리를 지어 달려가는 모습을 봤다”며 “한 마리는 대장인 듯 앞장서서 갔고, 나머지 개들은 따라서 다녔는데, 영상에 나온 개들 뒤로 줄줄이 또 다른 개들도 따라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만약 들개들이 다니는 길에 있었다면, 자칫 위험했을 수 있던 상황이어서 아찔하고, 무섭기만 했다”며 “떼로 지어 다니는 들개를 관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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