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이 캠페인 실시
지난 21년 협약 이후 지속적인 활동 전개

지난 5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참여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지난 5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참여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학대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당진시에서 주관하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가 마련된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긍정 양육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마련된 캠페인은 피켓과 홍보물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부모와 자녀관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위한 실천방법과 아이에 대한 체벌 금지를 안내하는 내용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를 포함해 당진시, 당진경찰서, 당진교육지원청, 당진시복지재단, 한전KPS, 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7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의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노력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화두가 되면서 아동복지법 개정과 더불어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됐다. 

이에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동참했다.

같은 해 6월 당진시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 보호 체계 구축과 지원을 위한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기획과 사업 홍보를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긴급 생계지원비, 출동 서비스 제반, 종합심리검사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기부한다. 당진제철소는 기부를 통해 21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3년간 지원한다.

당진제철소는 협약식 이후 아동 보호 환경 조성을 위한 1분가량의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영상’을 한 달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소중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련된 활동에 부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며, 어른들의 더 많은 관심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써 다양한 활동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아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철강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철강 교육 지원, 과학의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는 주니어 공학교실, 결손가정의 건강한 식당을 위한 행복키움 요리교실, 아이들의 귀가를 돕기 위한 전자시계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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