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표 시인의 현대시 창작지도 받아

이윤석 시인

[당진신문] 서울에서 제약사 대표이사로 젊음을 태우며 일하다 고령에 이르자 전원농촌 대호지면 적서리에 정착해 전원생활하는 팔순의 이윤석 어르신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윤석 시인은 부산출생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기업가로 몇 년 전 대호지면에 이주해 전원생활을 해왔다. 이후 평소 시문학에 대한 열망과 시인이 꿈이 컸던 이윤석 어르신은 당진시인협회 홍윤표 회장의 현대시 창작을 5개월간 수학하고 추천돼 시인의 꿈을 실현했다.

이번에 당선된 문예지는 월간 『문학세계』 5월호 시부문 신인상에 7편의 시를 응모해 당당히 팔순의 많은 나이에 △창밖의 그림 △기다림 △봄오는 소리 3편이 당선되면서 시인으로 데뷔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윤석 시인은 “홍윤표 시인과 인연 되어 시창작 수학에서 시인까지 등단하는 영광을 갖게 됐다”며 “남은 여생을 아름답게 가꿀 시를 쓰니 너무 감사하고 시집을 꼭 남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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