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녹색환경 조성 노력

제78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당진시청 제공
제78회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쾌적한 녹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9일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명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현대제철 임직원, 산림조합 관계자, 임업후계자 및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성면 옥호리 3ha에 편백 나무 4년생 4,500본을 식재했다.

시는 이번 행사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산림자원 육성이라는 식목일의 취지에 맞춰 침엽수 중에서도 천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 발생량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우수한 수종인 편백 나무를 선택했다. 

또한 나무를 직접 심어보는 경험을 통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에 부주의로 허무하게 사라지는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숲은 미세먼지 감소 효과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가뭄 방지, 산림휴양 등 다양한 공익적인 효과가 있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산림을 가꾸기 위해 이번 식목일에 나무 심기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 외에도 올해 7억9천2백만 원을 투입해 111㏊ 면적에 25만여 본의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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