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중립 실천·확산 대회에서 연극 선보여

환경을 지키는 당산초 초록수호대 극단. ⓒ당산초 제공
환경을 지키는 당산초 초록수호대 극단. ⓒ당산초 제공

[당진신문] 당진 당산초등학교(교장 양용순) 3,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극단 ‘초록수호대’는 22일 당진시청 야외마당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천·확산 대회에 참가하여 ‘용궁수비대’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탄소 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는 여러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당산초 초록수호대는 학생 극단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생태계 영향을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빗대어 쉽고 즐겁게 풀어내고 재치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었다.

연극에 참여한 학생은 “생활의 편리함을 위해 쉽게 사용했던 일회용품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꾸준히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용순 교장은 “앞으로도 당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생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탄소 중립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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