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 운영 통해 신뢰받는 환경단체로 거듭날 것”

[당진신문] 당진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손창원 송영주)이 최근 언론에 보도된 2월 15일 간담회와 관련해 관련자 징계,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고 시민들의 질타를 무겁게 받아들여 윤리적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환경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관련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3월 7일 운영위원회에서 관련자 징계와 윤리규정 제정 등 후속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성렬 공동의장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공동의장직을 사퇴한 데 이어 3월 1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이어 3월 21일 윤리규정을 제정해 앞으로 단체를 윤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은 창립 이후 20년이 넘는 동안 환경단체로 활동하면서 명확한 윤리규정이 없이 운영해온 문제점을 통감하고 운영위원회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을 계기로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엄격한 윤리적 단체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새로 제정한 윤리규정은 공정한 직무수행, 이권 개입 등의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직위의 사적 이용 금지, 알선·청탁 등의 금지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임직원에 대한 윤리교육, 위반행위 신고와 징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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