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 5분 자유발언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 5분 자유발언.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 5분 자유발언.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21일, 제10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석문·송산 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합니다’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당진시 환경보전종합계획에 따르면 당진시는 화력발전과 철강산업의 영향으로 대기환경 기준 이하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발표한 2022년 충청남도 대기질 평가보고서에서도 2018년부터 당진시가 충남에서 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이며 초미세먼지도 2017년에서 2021년까지 충남 시·군 중 당진시가 가장 높은 상황이다.

한상화 의원은 “당진시에서는 미세먼지 차단 숲 공모사업을 추진해, 2020년부터 76억 원 규모로 석문 국가산단과 송산 일반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있다”며 “그러나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시의회는 고사목 발생과 풀베기 작업 미흡 등 사후 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한상회 의원은 △식물의 생태 특성과 생육환경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계획 수립 △미세먼지 차단 숲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감독 △미세먼지 차단 숲에 주민 휴식시설 보강 및 도시미관 정비를 제언했다.

끝으로 한상화 의원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이 미세먼지 감소와 주민 복리증진 및 삶의 질 제고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에 따라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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