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파크골프협회 김용균 회장

지난 17일 취임한 당진시파크골프협회 김용균 회장. ⓒ김제노비아
지난 17일 취임한 당진시파크골프협회 김용균 회장. ⓒ김제노비아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체육 공원 등 작은 공간에서 즐기며 나무로 만든 클럽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3대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진 파크골프는 고령층의 건강 유지와 여가 시간 활용에 크게 이바지하며 당진시에서도 그 인기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지난 17일 취임한 당진시파크골프협회 김용균 회장은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다르게 계속해서 걷고 움직이는 운동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회원들 대부분이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이렇듯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이 즐기는 운동인 만큼 찜질방과 휴게실, 체육공간 등 피로회복·체력 증진 관련 복리시설을 만들고, 전체적인 규모를 확장해 회원들의 건강과 여가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며 “현재 해나루파크골프장에는 36홀이 조성돼 있고, 임기 동안 72홀까지 증설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러한 김용균 회장의 말처럼, 당진시파크골프협회는 점차 회원 수를 늘리며 발전해가고 있다. 지난해 543명이었던 회원 수는 새로이 170여명이 가입하며 올해 3월 기준 713명까지 증가했다. 또한 협회 내 13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취향과 여건에 맞는 클럽에 가입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용균 회장은 “당진시가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며 자기 주도적 걷기 문화 환경을 조성한 것처럼, 당진시파크골프협회 역시 자체적인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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