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농업단체와 어기구 국회의원이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시농업회의소 제공
당진에 농업단체와 어기구 국회의원이 간담회를 가졌다. ⓒ당진시농업회의소 제공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농업회의소가 어기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실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요구했다.

지난 6일 수청동에 위치한 어기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어기구 국회의원, 최우현 당진시농업회의소장을 비롯한 양의표 농촌지도자당진시연합회장, 정기연 생활개선회당진시연합회장, 조병길 품목별연구회당진시회장, 손주현 4-H당진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기구 의원에게 농업의 실질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청년 농업인을 위한 지원 적금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의표 회장은 “임차인과 임대인이 계약을할 경우 면사무 산업팀과 농관원 경영체등록 하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과거 기준은 소유 1995년 1월 30일 이전 것과 붙어 있는 논만 적용 허용한다”며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서 계약하는데, 농지은행은 통하여도 수의계약 하여 직불금 수령 가능하도록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주현 회장은 “청년 농업인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적금 제도에 대상이 아니라 지원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년 농업인 만을 위한 지원적금제도가 있어야 한다”며 “스마트팜을 임대하려고 해도 자부담이 3억원 수준인데, 청년 농업인에게 그 돈은 크다. 금수저가 아니면 시도도 하기 어려운 만큼 전반적인 지원 사업 내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청년 후계 농업인 자립 지원 △대형지게차 농기계로 인정해 면세유, 농업보험 처리 조치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최우현 소장은 “농업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가운데 가장 먼저 개선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이 정책적으로 나아지기를 희망하며, 농업인의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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