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골프협회 차성환 회장

당진시골프협회 차성환 회장. ⓒ지나영
당진시골프협회 차성환 회장.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의 인기는 높아졌다. 특히, 과거 고급 운동으로 여겨졌던 골프는 이제 대중화하면서 ‘힐링 운동’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골프 인구의 연령대가 젊어지고, 골프 대중화에 따라 당진시골프협회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취임한 당진시골프협회 차성환 회장은 “과거 골프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으로 치부됐었다”라며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골프는 대중화되고, 2~30대 층은 물론 어린이들도 즐기는 운동이 됐다. 이는 당진에 골프 연습장이 많이 생겨난 것을 통해서도 골프의 인기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고급 운동이 아니라 골프를 누구도 즐기는 운동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골프협회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골프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스포츠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싶다는 차성환 회장. 사실, 골프는 비싼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는 운동으로, 쉽게 시작하기 어려운 운동이다. 

차성환 회장은 “회원들에게 최적의 가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 앞으로 회원들을 위한 연습장 연계 등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역과 협력해 골프 활성화를 이뤄내고 싶다”고 희망했다.

올해 당진시골프협회는 당진시장배, 충남도지사배 등의 큰 대회를 앞두고 내실 다지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다음 도민체전에 출전할 선수 양성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차성환 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골프가 시범경기로 열렸고, 다음 도민체전에서도 다시 열릴 예정이다. 그래서 도민체전에 출전할 선수를 키우는데 신경써야 할 것”이라며 “올해 예정된 시합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골프는 어떤 운동보다 늦은 나이에도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인 만큼 골프 대중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당진에서도 골프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골프협회에서 더욱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라며 “당진에 골프를 하는 분들도 언제든 협회에 가입해 함께 정보를 나누고, 골프에 관심을 두고 있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저희에게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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