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은주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장
‘직업교육 혁신지구’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구 내 직업계 고등학교와 지역 기업, 지역 대학 간 연계를 통해 고졸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직업교육 기반(플랫폼)이다. 즉, 직업계고의 취업과 진학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혁신을 함께 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학생선발 △직업계 고등학교 기술기능교육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연계 대학 학위 취득 지원 △지역 기업 취업지원 △실무교육 및 채용 등으로 으로 취업도 생활도 안정적인 청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정착 급변하는 사회에서 흐름을 읽고 능동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인재를 원하는 기업에서 기업의 직무와 적성의 일치를 찾기 위해 구직자의 현장실무 능력 개발에 초점을 맞춘 역량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
산업 분야에 맞춰 교과 과정을 개편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3년 간 적용되는 기술기능교육을 기업 담당자가 함께하면서 실무 능력을 갖춘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실제 현장에서 OJT 교육을 받으며 취업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1:1 멘토링, 취업 연계형 동아리 활동, 대학과 연계한 전공별 심화학습 등을 통해 기업에서는 준비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게 된다.
전략산업 중심교육으로 일학습병행을 통해 대학 학위 취득을 지원 받고, 학점제 교육과정 정착지원, 외국어교육강화 및 해외현장학습 확대, 지역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교육, 자립기반 조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거 여건 개선 및 정착지원, 전공불일치 학생들을 위한 오작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기업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까지 진출하고, 우리 지역은 산업 경쟁력을 키워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 제공! 이게 꿈직장 프로젝트의 선순환이자 방향성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의 지역 정착이 68%정도라고 한다. 대도시로 떠나는 청년들이 많은 것에 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당진시의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참여 기업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직업계고 혁신지구가 잘 정착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