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및 영농발대식 개최

당진시농민회 이종섭 취임 회장. ⓒ지나영
당진시농민회 이종섭 취임 회장.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농민회 김희봉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8일 당진시농민회는 2022년 정기총회 및 영농발대식을 열고,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비롯한 18기 임원선출 총회, 이·취임식 및 영농발대식을 진행했다.

2022년 사업보고에 따르면 당진시농민회는 지난해 CPTPP가입 공정회 저지를 시작으로 충남공동 대책위 도청 투쟁에 결합했으며, 농자재 값 폭등과 45년만의 쌀 값 폭락에 따른 전농, 충남도연맹차원의 논 갈아엎기 투쟁을 진행했다.

또한, 벼 생산비 보장 수매가 및 벼값 폭락 농자재값 폭등에 따른 재난지원금 50만원 지급을 요구하며 당진시청 앞에서 66일간의 천막농성을 펼쳤다.

그리고 2023년 계획 사업으로는 △생산비 보장되는 쌀 가격제를 포함한 양곡관리법 전면개정을 구호로 투쟁 전개해 국가책임을 강화 요구 △지자체 벼 경영안전자금, 농약대, 비료대, 면세유지원 등에 대한 지원 확대 지속적 요구 △간부역량강화 사업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섭 취임 회장은 “바쁜 농사철을 뒤로하고 헌신과 희생정신으로 농민회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농민회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농민들의 권익을 보장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생산비를 보장받고, 농민도 대접받는 세상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며, 이 길에 많은 동지가 함께 걸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