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행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회의 현장. ⓒ김제노비아
22일 진행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회의 현장. ⓒ김제노비아

[당진신문=김제노비아 기자] 당진시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용역사, 관계공무원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 경제 방식으로 고민·실천하는 사람·조직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2일 당진시가 개최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회의의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안) 보고 △2023년 사업계획(안) 보고 △추진단 사무원 및 코디 채용 계획(안) 보고 등이 있었다.

농촌신활력플러스 기본계획안 자료에 따르면 총사업비는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으로 책정됐으며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R&D(연구개발), 시설 장비 고도화, 앵커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관련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계획사업 주요 대상지로는 △고대면 △면천면 △우강면 △정미면 △대호지면 △순성면 △신평면 △송산면 등 8개 면 지역이 선정됐다. 석문면(해양수산부 관할), 송악·합덕읍(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예정)은 계획사업 제외지역이다. 

추진위원회는 그 외 공동체경제를 지원하고 로컬액션 홍보 마케팅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지역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소용진 대표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제노비아
소용진 대표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제노비아

당진시 관계자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우리 시민들과 조직이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성장 사업”이라며 “2023년 추진계획이 원활히 이행되어 더 큰 당진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신활력 아카데미를 통한 △농촌활동가 1기 양성 △농촌활동가 2기 양성 △지역주민대상 설명회 개최 등을 펼친 바 있다. 

농촌홍보단을 위촉해 사업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론·실습 교육으로 홍보 기획가들의 역량 증진 후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내며 밀착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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