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프리즘코퍼레이션 김의현 대표가 기조 강연을 통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나영
프리즘코퍼레이션 김의현 대표가 기조 강연을 통해 브랜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나영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 청년 농업인에게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6차 산업과 관련된 전문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농업인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상품 개발, 마케팅 홍보 등 운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브랜드는 실질적인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요한 부분으로 꼽힌다.

이에 당진시 청년농업인4-H, 프리즘코퍼레이션이 청년 농업인에게 브랜드 제작 및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당진 농업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농업 브랜딩 필요성&성과공유 컨퍼런스는 꽃양꽃색 대표 문소영과 프리즘코퍼레이션 대표 김의현이 성과공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손주현 회장(당진시 4-H 연합회) △이영민 소장(충남서부경제연구소) △김의현 대표(프리즘코퍼레이션) △윤석호 교수(세한대) 등이 청년농업인 브랜딩 토론 및 의견을 공유했다.

프리즘코퍼레이션 김의현 대표는 기조 강연을 통해 “농업에 비전을 갖고 오는 청년농업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역귀농을 하는 사례도 발생한다. 이는 재정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라며 “정부도 청년 농업인을 지원하며, 청년 농부 프로젝트도 있지만, 브랜딩의 중요성은 잘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서 “많은 브랜드 중에서 돋보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브랜딩이 필요하며, 소비자는 물건이 아닌 가치를 사고 있다”며 “온라인에는 수많은 농수산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진정성 있는 브랜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차이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당진시 4-H 연합회 손의현 대표. ⓒ지나영
당진시 4-H 연합회 손주현 대표. ⓒ지나영

당진시 4-H 연합회 손주현 대표는 “당진에 많은 청년 농업인들에게 브랜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당진에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방안이 제시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청년 농업인의 브랜드를 함께 점검하며 방향성을 제시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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