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국내산 농식품 구매 가능 카드 발급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20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약 4,300여 가구다.

이번에 발급받은 카드는 3월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역 내 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 가능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국내산 두부류, 단순 가공 채소, 산양유이다.

다만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았던 기존 대상자들도 이번에 재신청을 해야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지급액이 충전되며 지급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으로 가구원 수별로 상이하며 작년에는 당월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소멸돼 사용할 수 없었으나 올해부터 매월 2천 원 미만의 금액은 이월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고물가시대에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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