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배양 과정. ⓒ당진시청 제공
미생물 배양 과정.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서 자체 생산한 총 6종의 유용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시가 친환경농업과학관내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은 EM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등 총 6종으로 연간 약 300톤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센터가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 등 5종 6항목에 대한 동정과 총 균 수가 기준 성분량 이상이 함유된 고품질 유용 미생물이며 지난해 3,843농가에 270톤의 미생물을 △EM균 1L 기준 100원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생균제 1L 기준 200원으로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양질의 유용 미생물 생산을 위해 매년 2회 자가품질검사 위탁실시하고 미생물 배양 종사자에게 미생물 배양 방법, 기기 사용 안전교육, 미생물 이해 및 지도 방법 등의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0일부터 한달간 2013년 구축된 미생물배양실의 환경개선공사를 실시해 노후화된 일부 장비를 교체해 더욱 뛰어난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하고 보급 및 확대를 위한 조례개정도 검토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은 토양ㆍ축사환경 개선, 식물생육 촉진 등 친환경 농업실천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더 좋은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ㆍ보급해 보다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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