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등교체 및 전선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종섭 씨.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제공
전등교체 및 전선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종섭 씨. ⓒ당진시장애인복지관 제공

[당진신문]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최종섭 씨가 지역의 재가 장애인 가정에게 밝은 빛을 전달 했다.  

최종섭 씨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가정 중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있다면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도움을 제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고,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올해 1월 초 노모와 함께 거주하는 장애인 가구(면천면 죽동리)를 발굴, 지난 20일 아침 8시부터 4시간에 걸쳐 전등교체 및 전선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민선홍 사회복지사는 “최종섭 씨는 사람 중심의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영향력을 전달하는 분”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 우리의 이웃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청소년 시기부터 다양한 봉사활동과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해 온 최종섭 씨는 현대제철 당진공장 입사 후 부친인 현대제철 어울림봉사단 최성주 단장과 함께 지역의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음향 지원 및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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