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헌혈의 날 운영

헌혈의 날 홍보 리플렛. ⓒ당진시청 제공
헌혈의 날 홍보 리플렛.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2023년 1월 9일을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시청 앞에서 헌혈 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헌혈사업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국가사업으로 적십자혈액원이 혈액관리법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보관이 불가한 혈액의 특성을 반영한 적정보유량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헌혈이 필요하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헌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시는 헌혈의 집이 없는 상황을 감안해 매월 헌혈의 날을 지정해 헌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및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헌혈자 혜택으로는 10개 항목의 혈액검사, 헌혈증서 발급, 헌혈 1회당 봉사활동 인정, 소정의 기념품, 다회 헌혈 시 적십자헌혈유공패 수여 등이 있으며 올해 첫 헌혈 버스는 당진시청에서 문을 연다.

헌혈 참여 기준은 만 16~69세의 50kg 이상 남성과 45kg 이상 여성으로  혈압·당뇨·고지혈증약 복용 후 정상 수치인 사람도 헌혈이 가능하지만 헌혈 가능 여부는 헌혈 당일 문진 간호사의 추가적인 문진을 통해 최종 판정되는 만큼 전날 과음을 하지 말고 아침 식사를 하는 등 몸 상태를 잘 유지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버스를 통해 헌혈의 집 부재를 해소하는 목적이 있다”면서 “새해 첫 당진시 헌혈의 날에 많은 분들이 사랑의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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