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기술 시범사업 성과 공유 및 우수사업장 견학

시설채소ㆍ화훼 분야 평가회 사진. ⓒ당진시청 제공
시설채소ㆍ화훼 분야 평가회 사진.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6일 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시설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된 시설채소ㆍ화훼분야 새 기술 시범사업 사업을 시행한 6개소에 대한 사업평가 및 우수사업장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우수사례로 꼽힌 농업기술 명인이 개발한 ‘이동식 고설베드 기술지원 사업’은 고설베드 설치를 통해 장시간 쪼그려 앉아 작업을 해야 하는 토경 재배보다 작업 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30% 정도 추가로 종자를 심을 수 있어 생산량 증가 효과도 확인했다.

또한 ‘화훼 국내 육성 품종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국화 품종인 예스루비, 예스홀릭, 보드레 등의 우수 품종의 보급을 확대해 외래품종 로열티를 절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우수사업장 방문에서는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및 환경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온실 보온력을 높이는 에어로겔을 시범적으로 투입하여 관행 대비 난방 에너지를 15% 절감하며 잿빛 곰팡이병의 발생률 저감 효과를 얻었다.

채소화훼팀 김석광 팀장은 “사업평가회를 통해 우수 선진기술의 공유와 참여 농가의 의견을 다양하게 청취했다”며 “앞으로도 이상기후에 의한 시설하우스 내 생육장해를 예방할 수 있는 농업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판매 활성화 및 수출전략 작목 육성을 위한 기술 지도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