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합덕 연세강남병원 일원에서 열린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소규모 마을축제 제1회 우리동네 길보드차트 공연 모습. ⓒ이혜진
지난 26일 합덕 연세강남병원 일원에서 열린 마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소규모 마을축제 제1회 우리동네 길보드차트 공연 모습.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에어스트림 투유(대표 문병선)가 지난 11월 26일 합덕 연세강남병원 일원에서 마을주민이 함께 만드는 소규모 마을축제 제1회 우리동네 길보드차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문화재단의 2022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역축제 기획 공모에 선정돼 총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합덕 거리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에어스트림 튜우는 합덕 주민들에게 축제 기획 의도를 공유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흥겨운 공연을 펼친 합도초등학교 5하년 고현윤 학생. ⓒ이혜진
흥겨운 공연을 펼친 합도초등학교 5하년 고현윤 학생. ⓒ이혜진

이날 행사에는 △늘푸른 악단 △버그내 재주꾼 △성주밴드 △고은윤 첼로리스트 등 합덕의 주민들과 지역 예술인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도 함께 진행됐다.

㈜에어스트림 투유 문병선 대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의 작은 축제를 통해서 썰렁한 도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재미있는 일들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공연과 거리 활성화를 통해서 비어있는 상가들도 채워지고, 청년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찾아오는 합덕 지역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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