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천2백만 원 규모..주민이 직접 꾸리는 예산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청 외경.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는 주민참여예산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23개 사업 5억 3천2백만 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개최한 자치행정, 경제산업환경, 건설교통항만 총 3개의 분과 회의에서 정해진 24개의 안건 사업 중 전체 회의에서 최종 23개 사업을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안섬 풍어당 굿놀이 전수관 리뉴얼 △몽산 등산로 표지판 설치 △키오스크ㆍ스마트폰 교육 등 마을총회와 주민총회 등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문제, 지역 현안 등 주민자치 연계사업과 시민 제안 공모사업에서 선정했다.

분과별로 최종선정된 사업을 보면 △자치행정분과 8개 사업 1억8천만 원 △경제산업환경분과 6건 1억3천8백만 원 △건설교통항만분과 9개 사업 2억1천4백만 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돼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영환 공동체새마을과장은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본예산 중 부서별로 1억 원 이상 신규 및 증액된 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제안하고 있으며 해당 의견은 소관부서와 시의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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