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봉사자들. ⓒ이혜진
당진발전본부에서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1310만원을 후원했다. ⓒ이혜진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지난 22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승란)가 적십자 당진봉사관에서 당진발전본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회원과 당진발전본부 임직원 및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80여명이 참여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2600포기의 김치를 담그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재료를 구입하고 양념과 배추 절이기를 진행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듬뿍 담아 김장 김치 600박스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당진시 14개 읍면동의 희망풍차 징검다리 자살예방멘토링, 독거노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봉사자들. ⓒ이혜진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봉사자들. ⓒ이혜진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 홍승란 회장은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희망을 더하고 있는 당진발전본부에서는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131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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