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숙원사업 해결

당진시가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1일 개관식을 열었다.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가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1일 개관식을 열었다.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가 국가유공자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1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시청1로 28에 개관한 당진시 보훈회관은 2007년 기존의 보훈회관이 철거된 후 독립된 공간 없이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 입주했던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에게 명예로운 삶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비 약 25억5천만 원을 들여 신축했다.

개관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장 및 보훈 가족 등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당진시립합창단의 자진방아타령, 내고향 충청도 등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보훈회관을 안전하게 준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축과 배찬슬 주무관이 표창패를 수여 받고 영일종합건설(주)와 위드건축사사무소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보훈회관 개관까지의 불편함을 감내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보훈단체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개관을 계기로 보훈 가족들의 더 굳은 결속과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참석한 내외빈이 테이프커팅에 함께 참여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더욱 명예롭게 살 수 있는 당진시를 조성하는 데 마음을 모았다.

지상 3층, 855㎡ 규모로 9개 단체 사무실, 회의실, 창고 등으로 이루어진 보훈회관의 시설 운영은 당진시복지재단이 맡게 됐으며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당진시지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지역의 호국보훈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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