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량형박물관,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성황리에 마쳐

한국도량형박물관이 진행한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My Collection’ 나만의 소장품 교육에 참여중인 학생들. ⓒ한국도량형박물관 제공
한국도량형박물관이 진행한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My Collection’ 나만의 소장품 교육에 참여중인 학생들. ⓒ한국도량형박물관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한국도량형박물관이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My Collection’ 나만의 소장품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남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에게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총 3기수를 모집, 10주차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한국도량형박물관 교육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도자기, 노리개, 해시계 등 도량형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9주차 동안 만든 자신만의 소장품으로 도록을 제작해,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경험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제공됐다.

박부연 큐레이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소장품을 단순히 제작하는 것을 넘어, 유물의 개념을 이해하고 역사·과학·수학 및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준비했다”면서 “참여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스스로 체험하며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시키고, 또래 간 친목을 다지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떨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도량형박물관에서는 당진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있으며,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체험을 제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당진 #당진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