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신문]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이번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은 강렬한 바이올린 선율로 유명한 파가니니의‘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한 곡이다. 

블랙핑크의 노래로 인해 파가니니의 음악을 찾아보는 사람이 늘어날 정도로 열풍이 일고 있는 지금,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산 재능이라 불리는 최초의 비르투오소‘파가니니(PAGANINI)’가 오는 10월 7일과 8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부활한다. 

블랙핑크도 반해버린 최초의 비르투오소 '파가니니(PAGANINI)의 바이올린 연주를 락클래식 버전으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바로 지금뿐이다.

뮤지컬 ‘파가니니 PAGANINI’는 올해 당진문화재단, 공주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 HJ컬쳐가 협업하여 예술경영지원센터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협력사업으로 선정되어 공동 제작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신과 악마를 유혹할 만큼 매혹적이었던 19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의 음악과 삶을 다루고 있다.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당하자 아들인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싸움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공연의 가장 중요한 매력 포인트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액터뮤지션 KoN(콘)의 실제 바이올린 연주와 7인조 밴드의 라이브 음악이다.‘파가니니’역의 KoN(콘)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락클래식 버전으로 재편곡된 파가니니의‘24개의 카프리스’와‘바이올린 협주곡 2번-라 캄파넬라’를 통해 관객들은 클래식의 웅장함과 현대적 음악의 화려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파가니니’는 10월 7일 금요일 19시 30분 / 8일 토요일 14:00에 공연되며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문의=041-350-2913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