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보령시 일원서 특강 등 진행..의정방향 논의·정보교류의 장 마련 

ⓒ충남도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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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신문]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의정환경에 대응하고, 의원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보령시 일원에서 향후 의정방향 논의 및 의원 간 교류를 위한 ‘제12대 의회 의정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의원 46명이 ‘함께 만드는 청렴韓 세상, 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청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청렴도 전국 1위’ 재탈환을 다짐하기도 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박재희 석천학당 원장(논어에서 배우는 역경 극복의 지혜)과 강지원 변호사(지도자의 사랑과 정의, 반부패 청렴), 정진수 감성컴퍼니 대표(디지털&SNS 마케팅 트렌드와 전략)의 강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조석준 기후변화저널 대표가 ‘천지개벽의 시대, 자기계발과 공적(公的) 역할’을 주제로, 신상훈 ㈜톡킹스피치 대표가 ‘통통통 리더십(고통없이 화통하게 소통하는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의장은 “제12대 의회는 정파를 떠나 의원 간 화합을 통해 발전하는 충남도의회를 만드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번 워크숍은 우리 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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