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하게 운영되는 민간위탁단체, 진단 필요”
“방만하게 운영되는 민간위탁단체, 진단 필요”
  • 이혜진 기자
  • 승인 2022.10.01 16:00
  • 호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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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
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 ⓒ당진시의회 제공

[당진신문=이혜진 기자] 당진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민간위탁단체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당진시 민간위탁 현황을 보면, 대표적으로 평생학습과는 △당진문화원 △(사)충남 산학융합원 등 9개, 사회복지과는 △북부사회복지관 △남부사회복지관 등 5개, 여성가족과는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등 25개의 수탁기관에 위탁을 주고 있으며, 이외에도 경로장애인과를 포함한 15개의 과에서 단체와 기관에 책임을 행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부서별로 지원단체와 센터 등의 직원 채용을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자치행정과 소관 행정사무검사에서 심의수 의원은 “시청 및 관변단체 조직 모두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과장님 생각은 어떠냐”고 감사했다. 이에 김종현 과장은 “당진시 산하단체가 전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했다. 

심의수 의원은 “자료에 따르면 민간위탁 등은 몇 개의 단체에 편중되어 있다”며 “센터를 운영함에 있어서 문제점은 없는지 따져봐야 할 시기에 도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원 채용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는지 물었고, 김종현 과장은 심의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동의하며, “전수조사나 분석은 진행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심의수 의원은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해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고, 김종현 과장은 “단체가 워낙 광범위해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기에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번 검토해서 결과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답변을 들은 심의수 의원은 “당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조례·규칙·지침에 따라 직원을 채용할 때 직원을 총괄하고 있는 자치행정과의 협의를 받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현 과장은 “협의를 받고 관련 부서 부분은 부서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심의수 의원은 “그러면 조직과 관련된 평가 용역을 실시할 수 있는 용의가 있냐”고 물으며, 시청을 포함하여 예산을 투자하고 운영되고 있는 관변단체, 조직에 대한 진단 용역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