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특작분야 시범사업 성과 보고 및 우수사업장 견학

당진시 2022년 과수특작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당진시청 제공
당진시 2022년 과수특작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당진시청 제공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과수특작분야 시범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시범사업 평가회를 29일 개최했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생과용 대추 안정생산 기반 조성 등 과수특작분야의 9개 사업을 16개소에 시행해 사과, 배, 포도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한 신기술 및 재배기술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을 보급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특용작물 재배기반 확충과 상품성 향상의 일환으로 땅콩, 둥근마, 버섯, 민들레, 고들빼기 등 소규모 특용작물 재배여건 개선 및 신규작목 육성, 기계화 가능성, 판로확대를 통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량 증가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자체 사업평가뿐 아니라 우수사업장 견학이 함께 진행돼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우수사업장인 아열대작물을 재배 실증시범 및 체험장 조성시범 사업장, 이상기상 대응 과수안정 생산 환경개선 기술지원 사업장, 특용작물 품종비교 실증 시범포 조성 사업장을 견학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하여 농가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이상기후와 농촌 노동력 부족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들에게 농업 신기술의 공유와 참여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ICT와 농업을 접목하고 우수 품종 발굴 및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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